드들강 여고생 살인사건

2017. 1. 11. 10:42기타

반응형

 

# 전남 나주 드들강 강간살인 사건

 

사건 당일 2001년 2월4일 새벽,

범인은 인터넷 채팅을 통해 박모양(당시17세)을 만나,

승용차에 태워 나주로 데리고 간 뒤 박양을 강간하고 살해한다.

 

이일로 인하여 당시 17세에 불과한 피해자가 꿈도 펼치지 못하고 숨졌다.

 

영원히 미제사건으로 남을줄 알았던 이 사건이,

2012년 8월 대검찰청 유전자 데이터베이스에 보관된 박양의 신체 중요부위에서 검출된 DNA와

일치하는 사람이 나타나면서 수사의 전환점을 맞이했다.

당시 DNA가 일치한 사람은 용의자 김씨였다.

 

그러나 검찰이 김씨를 '증거불충분'으로 불기소 처분된다.

이로 인하여 드들강여고생살인사건은 다시 미제사건으로 분류된다.

이후 2015년 이 사건에 대한 재수사에 들어갔고,

검찰은 유력 용의자였던 김씨를 기소한다.

 

영원히 미제사건으로 남을줄 알았던 드들강여고생살인사건은 경찰의 끈질긴 노력으로 인하여 범인을 검거,

오늘 2017년 1월 11일 법정은 범인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꿈도 펼치지 못하고 하늘나라로 떠나간 한 여고생의 명복을 빕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