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청벽비발디펜션, 웨이크보드(청벽수상레져)

2016. 7. 18. 10:42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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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놀계 하계모임 주제는 웨이크 보드로 정하고 숙소랑 웨이크 보드를 즐길수 있는곳을 물색 했습니다.

다행이 그리 멀지 않은 곳에 비발디 펜션청벽수상레져가 있어서 일단 장소물색은 끝!!
펜션에 도착하자 마자 보면~ 소나무와 진짜 잘어울린다는 느낌을 준다. 건물도 목조라서 더욱더 시원한 느낌을 준다. 사진에 보이시는 저분이 사장님은 아니다. 그냥 모르는 분이다. 그래 이사진에 모델이라고 해두자.

 ​우리는 2층 40평짜리를 사용했다. 올라가면서 보니 수영장도 있고 족구장도 있다. 하지만 우리는 사용하지 않았다. 그렇다 우리는 여기온 목적이 있기때문이다. 시설면에서는 꾀 공을 들인것 같다. 사장님이 누구인지 참 느낌있게 펜션을 운영하시는 것 같다.

​여긴 우리 숙소 뒤쪽으로 찍은 사진이다. 뒤에 뭐 저런게 있는데 잘 모르겠다. 그냥 있다. 작은평수인지 다른 목적으로 사용하는건지는 나도 잘 모른다. 그냥 풍경이 좋다.

테라스 에서 보는 풍경이 좋다. 저기보이는 강이 금강이다. 저기에서 웨이크 보드 강습을 받을 예정이다. 저기에 청벽수상레져라는곳에서 받을 예정이다.

​푸르른 잔디만 보아도 참 이쁘다. 다만 비가와서 시원하고 좋았다. 뭔가 아쉽지만 시원했다. 그러하면 장땡인것이다. 그냥 항상 긍정적으로 생각하기로 했따.

 

청벽 수상 레져에 가면 웨이크 보드 및 수상스키를 배울수 있다. 뭐 바나나보트도 있고 플라잉 피쉬도 있고 수상레져하는 곳에 있는건 다 있는것 같다. 우린 목적이 웨이크 보드이기 때문에 다른건 눈에 들어오지 않는다. 그냥 앞만보고 갈뿐이다. 직진.

초보 패키지 강습을 받으면 처음에는 저렇게 봉을 잡고 일어서는 법부터 알려준다. 물론 이론교육을 끝낸후에 봉을 잡을수있다. 봉 잡고 살살출발하면서 일어나는법과 앉는법을 배운다. 스노우 보드 처음탈때보다 더 떨린다. 지금 난 금강과 한몸이되어가고있다. 그냥 개소리다 신경쓰지마라 포스팅 글자수를 늘리기 위한 헛 소리일 뿐이니까.

봉잡고 하는 강습이 끝이나면 이제 실전이다. 저기 보이는 뒤로 나자빠져있는 놈은 내 친구 대머리다. 보트에 줄을 연결해서 웨이크 보드를 즐긴다. 물론 사람마다 차이가 있다. 난 5명중에 에이스였다. 나도 놀랐다. 내가 이렇게 잘타는지 몰랐기 때문이다. 배워도 안되는 사람도 있더라 ㅎㅎ 어쩔수 없지 빠지면서 배우는건데 ㅋㅋ 사진에 보이는 노랑머리 친구는 포기했다. 물을 너무 먹어서 그런것같다. 저기 나자빠져 있는 친구는 정말 10번은 나자빠졌다.

 

난 실전에 들어가서 한번에 실수도 없이 코스를 완주했다.

역시 운동신경은 어쩔수 없는가 보다. 처음인데 이렇게 잘할수가 없다. 

강사님들도 깜짝 놀란건... 일단 비밀로 하자.

재미난 웨이크 보드 강습과 실전이 끝나면~ 바나나 보트나 플라잉피쉬같은걸 골라서 탈수있다. 1회 서비스라고 하더라 우린 바나나 보트를 탓는데... 바다에서 타던 그 바나나보트와는 차원이 틀리더라... 개힘들다. 물에 4번은 빠진듯하다. 바나나보트에 다시 올라갈때 개힘들다. 여자친구와 간다면 다른걸 추천한다. 바나나타지마라 신발 힘들다.

 

마지막은 다시 펜션에 와서 고기를 구워먹으며 마무의리 하였다.

혹시라도 누군가가 내 포스팅을 보고 갈지 알순없지만 후회없는 선택이 될 것이다. 그럼 굿 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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