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주계곡 가람휴게소 평상

2016. 8. 9. 12:36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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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주계곡 가람 휴게소에서 평상을 빌려서 물놀이를 하고왔습니다.

 휴가인데 할것도 없고 심심해서 친구들이랑 계곡에 다녀왔습니다. 어디로 갈가 검색하다가 우리는 그냥 가서 고기나 구워먹고 맥주나 조금 마시면서 편안하게 다녀올것이기 때문에 가급적 조용한 곳으로 찾아봤습니다. 다행이 근처에 가까운 계곡이 있어서 장소는 운주계곡으로 정하고 출발 했습니다.

 운주계곡으로 들어가다 보니 조용한 곳이 있더군요. 뭐 평일이라 그럴수도 있지만 이정도면 딱이나 싶기도 하고 바로 평상을 빌리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아래 사진에 보면 가게 상호명과 전화번호가 나와있으니 가실 분들은 참고하시면 될것같습니다. 사실 저도 어떤 분이 작성한 포스팅을 보고 간거에요. 그분은 3살짜리 아들모시고 갔더라구요. 가실분들은 제 사진말고 다른분들 사진도 참고하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그럼 밑으로 사진을 감상하세요.

​ 경관은 보시는거와 같이 평상이 일렬로 즐비어 있습니다. 사이즈는 작은거와 큰거가 있는데 우리는 어른4명과 아이1명이기 때문에 그냥 작은 평상을 대여했습니다. 가격은 전화해서 직접 물어보시는게 좋을것같습니다. 우린 평일이라 만원 깍아서 들어갔습니다. 참 잘했습니다.

​ 평상 앞쪽으로는 이렇게 계곡물이 흐르고 있습니다. 다만 비가 오지 않아서 그런지 물이 미지근하다고 해야하나 시원시원한 느낌은 없었습니다. 다만 어린 아이들에게는 이게 더 좋을수도 있겠군요. 평일이라 사람도 없고 한적하니 좋았습니다. 신선노름이 따로 없더군요.

 ​물은 보시는거와 같이 깨끗하지요. 계곡이라서 그런지 괜찮습니다. 하지만 물을 가두어놔서 그런지 완전 우와 꺠끗하다 이런느낌보다는 오 그냥 깨끗하네~ 이런느낌이였습니다. 뭐 이정도는 참고하시고 가셔야지요. 아 그리고 사진에 필터 보정 이런건 절대 없습니다. 전 원래 그런건 취급하지 않습니다. 여기 사장님하고 친구도 아니고 아는사람도 아니고 정당하게 지불하고 놀다왔습니다.

​중요한 화장실인데요. 입구는 컨테이너 느낌이 묻어나는 그냥 컨테이너에요. 뭘 기대하진 마세요.

​ 화장실은 그래도 깨끗한 편입니다. 사진에서 보이는거 말고 양변기 하나와 샤워시설이 두개 있습니다. 물은 그냥 지하수인거같습니다. 계곡물보다 더 시원하더군요. 당연히 찬물만 나옵니다. 뭐 여름엔 상관없자나요. 그런데 진짜 차갑습니다. 아이들한테는 더 차갑게 느껴지겠죠. 추워요. 이건 팩트입니다.

 그럼 성공한 여름 물놀이 하시기바랍니다. 그럼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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